[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프로 경력이 없는 감독을 사령탑으로 맞이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3일(한국시각) "제40대 사령탑으로 테네시대학의 토니 비텔로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비텔로 감독은 프로 지도자 경험이 없이 메이저리그 감독이 된 최초의 인물이 됐다. 그는 현역 시절 프로 생활을 한 적도 없다.
비텔로 감독은 지난 2018년 테네시대학 야구팀의 감독을 맡은 뒤 341승 131패를 기록했다.
그는 지난 5년 동안 세 차례의 대학 월드시리즈 무대에 올랐고, 2024년에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그해 미국야구지도자협회(ABCA) 올해의 지도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버스터 포지 샌프란시스코 사장은 "현대 대학 야구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존경받는 지도자다. 새로운 감독은 찾는 과정에서 그의 리더십, 선수 육성 등에서 헌신이 보였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강하고 단결력이 있는 팀을 만드는 능력, 야구에 대한 열정은 우리 구단이 추구하는 방향과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비텔로 감독은 "샌프란시스코의 감독을 맡게 되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팬들에게 자랑스러운 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비텔로 감독의 영입으로 테네시대학에 바이아웃 300만 달러(약 43억원)를 지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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