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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생 아기 독수리' 한화 정우주, 3.1이닝 5K 무실점 쾌투
작성 : 2025년 10월 22일(수) 19:55

정우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한화 이글스의 특급 신인 정우주가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정우주는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3.1이닝 3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전 김경문 한화 감독은 정우주에게 초반 이닝을 끌어주는 '오프너' 역할을 기대했다. 그리고 이날 정우주는 삼성의 타선을 완벽히 잠재우며 믿음에 부응하는 피칭을 선보였다.

정우주는 1회부터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정우주는 1회말 김치잔을 좌익수 뜬공, 김성윤을 2루 땅볼로 잡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후 후속타자 구자욱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디아즈를 삼진으로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첫 이닝을 끝냈다.

정우주는 2회에도 스스로 위기에서 탈출했다. 2회말 선두타자 김영웅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내주며 득점권 찬스를 허용했으나 김태훈, 이재현, 강민호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정우주의 흐름이 계속됐다. 3회말 선두타자 양도근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정우주는 김지찬을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그러나 후속타자 김성윤에게 내야 병살을 유도하며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정우주는 4회에도 마운드를 지켰다. 정우주는 4회말 선두타자 구자욱을 3루 땅볼로 처리했지만 디아즈에게 안타를 맞았다.

그러자 한화는 마운드를 김범수로 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한편 경기는 4회가 끝난 가운데 한화가 1-0으로 앞서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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