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밴드 오아시스 내한공연에서 일부 관객들의 무개념 행동이 알려지며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오아시스는 2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내한공연을 열었다.
오아시스의 내한공연은 2009년 이후 16년 만인 데다 노엘, 리암 갤러거 형제의 불화로 해체했다 재결합한 후 첫 콘서트로 화제를 모으며 5만 5천 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그러나 공연 후 22일, 관객들의 비상식적인 행동을 담은 목격담이 온라인에 올라오며 논란이 일었다.
한 누리꾼은 "제일 공포스러웠던 건 거지 같은 운영도, 턱없이 모자란 화장실도, 대기+공연 합쳐 5시간 반 서 있기도 아니다. 현수막마다 뜯어가려고 밑에 끈 몰래 잡아당기다가 갤러거 형제 목을 죄다 좌악 날려버린 미친 관객들이다"라고 꼬집었다.
이 누리꾼은 이와 함께 오아시스 내한공연 현수막이 반으로 찢어진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해당 글에는 "집 가는 길에 f음. 어깨 위에 사람 올려서 뜯어가려고 시도하는데 다른 사람들이 와서 뭐라 했나 봄. 근데 저희 '중국인 아니에요. 한국인이에요' 하면서 급하게 주섬주섬 내려오더라" "무서S음. 시큐 분이 '왜 이러세요. 제발 내려오세요' 이러시는데도 올라가서 막 잡아당김" "한두 명이 하기 시작하니까 모든 기둥마다 사람들이 매달리더라" 등의 목격담이 이어졌다.
여기에 콘서트를 보면서 담배를 피웠다는 증언까지 나오며 누리꾼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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