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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자' 송지효 "'런닝맨'으로 굳어지긴 했지만, 원래 배우" [ST현장]
작성 : 2025년 10월 22일(수) 16:55

구원자 송지효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구원자' 송지효가 출연 소감을 전했다.

22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구원자'(감독 신준·제작 메이데이 스튜디오)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신준 감독, 김병철, 송지효, 김히어라가 참석했다.

'구원자'는 축복의 땅 오복리로 이사 온 영범(김병철)과 선희(송지효)에게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지고, 이 모든 것이 누군가 받은 불행의 대가임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오컬트다.

송지효는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어가며 신앙으로 고통을 견디는 인물 선희 역을 연기했다.

이날 송지효는 오컬트 장르에 대해 "제가 좋아하는 장르다. 좋아하는 분들에게 미스터리 오컬트가 어떻게 다가가고,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SBS 예능 '런닝맨'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송지효다. 그는 "저에게 가장 오래된 작품이 '런닝맨'으로 굳어지긴 했지만, 저는 원래 연기를 계속 해왔던 배우라 이런 연기가 어렵거나 힘이 들어가지는 않는다. 어떻게 캐릭터를 잘 보여드릴까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구원자'란 시나리오를 봤을 때 선희의 역할도 너무 좋았지만, 춘서의 역할이 너무 좋았다. 입체적으로 보이고 얻었을 때 잃는 것과 내 것을 잃어가는 과정이 처절해보이고 멋있어 보였다"고 솔직히 말했다.

'구원자'는 11월 5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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