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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이정재에게 5억 뜯겨…AI 이용한 로맨스 스캠 피해
작성 : 2025년 10월 22일(수) 11:22

이정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이정재를 사칭한 '로맨스 스캠' 사건이 벌어졌다. 피해금액이 5억 원이다.

21일 JTBC 보도에 따르면 50대 여성이 이정재를 사칭한 로맨스 스캠 일당에게 속아 5억원을 피해 입었다.

지난 4월, 피해 여성 A씨는 자신을 이정재라고 소개하는 틱톡 메시지를 받았다.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라며 연락을 취했다면서 A씨와 친분을 쌓고 카카오톡으로 대화를 유도했다.

AI로 만든 '공항 셀카'를 보내고, 생년월일도 엉망인 가짜 신분증을 보여주며 이정재를 사칭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경영진'이라며 사람을 소개해줬고, '경영진'은 A씨에게 이정재를 직접 만나게 해주겠다며 600만원을 요구했다.

A씨가 넘어가자, 점점 요구하는 돈이 늘어났다. 팬미팅을 위한 VIP 카드 발급 명목으로 1000만원을 요구하고, 이정재가 미국 공항에 억류됐다는 등 반복적으로 수천만원을 뜯어갔다.

이정재 사칭범은 '여보' '꿀'이라고 부르며 연인 관계인 것처럼 A씨를 속였다.

돈을 돌려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A씨는 지난 6개월 동안 5억원을 뜯겼다.

경남경찰청은 캄보디아 조직과 연관성을 포함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로맨스 스캠 일당을 추적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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