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그룹 씨엔블루 측이 사생활 침해 피해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1일 위버스(팬 커뮤니티)에 '씨엔블루 사생활 보호 관련 안내'라는 공지사항을 게시했다.
이들은 "최근 아티스트 자택 방문 사례가 발생했다"고 운을 떼며 "이는 아티스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고, 주변 이웃분들께도 불편을 드릴 수 있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성숙한 팬 문화 형성을 위해 사적인 공간과 근처 편의점, 카페, 주차장 등을 방문하거나 상주하는 행동은 금지해 주시기 바란다"며 "아티스트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씨엔블루는 강민혁, 이정신, 정용화로 구성된 3인조 밴드다. 2009년 일본에서 먼저 데뷔한 후 이듬해 한국에서 음반을 발표했으며,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하 FNC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CNBLUE 담당자입니다.
항상 CNBLUE를 사랑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최근 아티스트 자택 방문 사례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는 아티스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고, 주변 이웃분들께도 불편을 드릴 수 있는 행위입니다.
성숙한 팬 문화 형성을 위하여 CNBLUE의 사적인 공간(회사, 자택, 샵 등)과 해당 공간의 근처 편의점, 카페 등을 포함하여 건물 앞, 근처 타 건물 주차장 등을 방문하거나 상주하는 행동은 금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올바른 팬 문화 형성을 위해 팬 여러분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