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황정민이 '미세스 다웃파이어'를 통한 10년 만의 뮤지컬 복귀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오랜만에 뮤지컬로 복귀한 이유와 소감을 밝혔다.
21일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이날 황정민, 정성화, 정상훈, 박혜나, 린아, 이지훈, 하은섬, 임기홍, 이경욱, 지혜근, 설가은, 김세인, 김채윤을 비롯한 앙상블 배우들이 하이라이트 장면을 시연했다.
황정민은 10년 만에 뮤지컬로 돌아온 이유에 대해 "뮤지컬을 워낙 좋아했지만 연극 작품들을 하다보니 못한 거다. 일부러 안 한 건 아니었다"라고 밝혔다.
초연 때 정성화의 무대를 보고 출연을 결심했다고. 황정민은 "재미있고 '잘할 수 있을 거 같다'란 생각에, 관객이자 팬의 입장에서 마음을 먹었다. 다시 작품이 한다고 해서 해보겠다고 말씀드린 거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생각보다 할 게 많더라. 해야할 것도 많고, 작품의 중심으로서 준비할 것들이 많아 조금 고생했다. 그래도 기분 좋은 건 저희 작품이 8세부터 볼 수 있는데, 가족 분들 특히 추석 연휴엔 3대가 오셔서 보시더라. 다 같이 웃을 수 있는 웃음코드가 있다. 현장에서 느끼는 에너지가 너무나 행복했다. 이런 작품이 있나 싶을 정도로 감사하며 작품에 임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9월 27일부터 막을 올린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부모의 이혼으로 흔들리는 한 가족 앞에 다웃파이어라는 특별한 존재가 나타나며 기적 같은 변화를 이끌어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2월 7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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