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김태호 하이브 최고운영책임자(COO)가 K-콘텐츠의 우수성을 알렸다.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스타트업 문화축제 '꿈(KOOM)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올해 처음 막을 연 이 페스티벌은 한국 스타트업 창업자들을 모아 인적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동시에 미국 현지에 K-푸드, K-콘텐츠, K-뷰티 등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강연은 K-컬처를 중심 주제로 진행됐고, 하이브 김태호 COO는 K-뮤직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COO는 "K-컬처가 일시적인 유행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현지 문화의 일부로 뿌리를 내리는 '글로벌 컬처 빌더'로 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하이브는 방시혁 의장의 비전에 따라 '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을 통해 K-팝 성공 시스템을 현지에 이식해 최적화하고 있다며 "첫 번째 성과가 미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라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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