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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26득점' 우리은행, 신한은행 꺾고 '선두 굳히기'
작성 : 2015년 02월 05일(목) 18:29

휴스턴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이 26점을 올린 휴스턴의 맹활약에 힘입어 인천 신한은행을 완파하고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우리은행은 5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원정 경기서 71-5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2승4패를 기록한 우리은행은 2위 신한은행(18승8패)과의 격차를 4경기로 벌렸다.

1쿼터는 양 팀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면서 우리은행이 19-18로 근소하게 리드한 채 끝났다. 2쿼터 중반이 넘어가자 우리은행이 조금씩 달아나기 시작했다. 휴스턴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29-23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역시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연속 3점슛과 김규희의 속공까지 더하며 31-32로 추격했다. 결국 전반 역시 우리은행의 34-31, 3점차 리드로 마쳤다.

3쿼터가 시작되자마자 신한은행은 김규희의 3점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신한은행의 득점이 주춤한 사이 우리은행은 45-38로 다시 달아났다. 이어 박혜진의 3점슛을 통해 50-38로 점수 차를 더 벌렸다.

설상가상으로 신한은행은 4쿼터 초반 크리스마스가 5반칙으로 퇴장 당했다. 결국 4쿼터 내내 10여 점 차의 점수 차는 좁혀지지 않았고, 우리은행의 여유로운 승리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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