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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유찬, 전국체전 자유형 50m 3연패 달성…"계영서도 팀에 도움 될 것"
작성 : 2025년 10월 19일(일) 23:05

지유찬 /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한국 수영 단거리의 기대주 지유찬이 전국체전 경영 남자 50m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지유찬은 19일 부산 사직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50m 결승에서 22초 07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유찬은 22초 29를 기록한 2위 김진원을 제치고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어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지유찬은 이번 대회까지 전국체전에 6번 출전해 금메달 5개, 은메달 7개, 동메달 5개를 목에 걸었다. 그 중 4개의 금메달은 모두 자유형 50m에서 획득했다.

또한 지난 1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5 세계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50m 스윔-오프(swim-off·결승 진출자 가리는 재경기)에서 21초66에 터치패드를 찍으며 한국 신기록이자 아시아 신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경기를 마친 지유찬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예선 기록이 만족스러워 결선에서 조금 더 자신감 있게 임했던 것 같다. 작년부터 출전하는 국내 대회에서 계속 기록을 단축하고 있는데, 이번 전국체전에서도 3번째 자유형 50m 금메달을 따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국체전을 준비하면서 선수권에서의 좋은 기록 때문에 부담도 있었지만 자신과의 싸움을 한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 남은 계영 400m와 혼계영 400m에서도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좋은 기록으로 완주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유찬은 21일에 열리는 계영 400m에 출전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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