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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빈, KPGA 더채리티클래식 최종 우승…2년 4개월 만에 정상
작성 : 2025년 10월 19일(일) 17:46

최승빈 / 사진=K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최승빈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더채리티클래식(총상금 10억원)에서 통산 2승을 거뒀다.

최승빈은 19일 경기 파주시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 보기 없이 버디 5개 만을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최승빈은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김민규와 박은신을 1타 차로 따돌리며 정상에 올랐다.

최승빈은 지난 2023년 6월 KPGA 선수권 대회 이후로 우승과는 연이 없었다. 올 시즌에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4위, KPGA 클래식서 2위,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서도 공동 3위로 호성적을 기록했으나 우승까진 도달하지 못했다.

지난 9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도 4위에 그쳤던 최승빈은 이번 대회에서 끝내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신고했다.

이날 1번 홀에서 출발한 최승빈은 시작부터 버디를 잡아냈고, 3번 홀에서 1타를 더 줄였다. 분위기를 탄 최승빈은 6번 홀과 7번 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낚은 뒤 후반으로 향했다.

후반에서도 보기 없이 파행진을 이어가던 최승빈은 16번 홀에서 버디 한 개를 더 추가하며 김민규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을 확정했다.

우승 후 최승빈은 "첫 우승을 한 이후 약 2년 4개월만에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 지난주 PGA투어 큐스쿨 1차전을 통과했는데 다녀와서 이번주에 우승까지 해 정말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한국 시간으로 월요일에 귀국을 했다. 시차 적응에 초점을 두고 컨디션 관리를 했다. 대회 1라운드에는 적응이 완벽하게 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기는 했다. 이후 하루가 지나갈 때 마다 괜찮아졌고 덕분에 이렇게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서의 승부처는 어디였는지 묻는 질문엔 "일단은 스코어를 확인하지 않고 경기를 하다 14번 홀에 들어서면서 리더보드를 봤다. 같은 조에서 경기하고 있는 선수들이 선두 그룹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16번 홀이 찬스이자 승부처라고 생각했다"며 "그 홀에서 3명 나를 포함해 김민규, 박은신 선수 모두 버디를 잡았다. 그래서 이어진 17번 홀과 18번 홀까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다행히 2개 홀에서 모두 파 세이브를 했다"고 전했다.

다음주 열리는 DP월드투어와 공동 주관 대회인 '제네시스 챔피언십' 각오로는 "DP월드투어와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는 처음 출전한다. 올해는 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들도 많이 출전한다. 내가 열심히 경기해서 같은 조에서 경기한다면 되게 좋은 공부가 될 것 같다. 실제로 올해 '더 CJ컵'에서 연습라운드 당시 김시우, 안병훈 선수와 함께 라운드 했다. 그 때 배운 것도 많았고 정말 좋은 경험이 됐다. 함께 경기를 하면서 배우는 것은 또 다른 기회다. 한국 갤러리들에게도 기대가 되는 대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태양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기존 공동 15위에서 11계단 뛴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시즌 4승에 도전했던 옥태훈은 정태양, 문경준과 함께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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