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최원태 7이닝 1실점+김태훈 3안타' 삼성, PO 2차전서 한화에 7-3 완승…시리즈 원점
작성 : 2025년 10월 19일(일) 17:17

최원태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한화 이글스를 제압하고 시리즈 균형을 원점으로 돌렸다.

삼성은 1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1차전을 접전 끝에 패배한 삼성은 2차전에서 완벽하게 설욕하며 시리즈 전적을 1승 1패로 만든 뒤 대구에서 3차전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삼성 선발투수 최원태는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의 영예를 안았다.

타선에선 김태훈이 3안타로 맹타를 휘둘렀고, 김성윤과 르윈 디아즈, 김영웅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한화 선발투수 라이언 와이스는 4이닝 9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 5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루이스 리베라토 / 사진=팽현준 기자

선취점은 한화의 몫이었다.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리베라토가 최원태의 2구 145km/h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을 가르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려 기선을 제압했다.

허나 삼성의 타선은 3회부터 폭발하기 시작했다. 3회초 류지혁이 볼넷, 김지찬과 김성윤이 안타로 나간 무사 만루에서 구자욱의 2루수 땅볼로 동점에 성공했다.

계속된 1사 1, 3루에서 디아즈의 1타점 2루타, 김영웅의 2타점 적시타로 순식간에 4-1까지 달아났다.

르윈 디아즈 / 사진=팽현준 기자

이어 삼성은 4회에도 류지혁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김지찬이 2루수 땅볼을 쳐 선행주자가 잡혔음에도 김성윤의 안타로 1사 1, 2루 득점권 찬스를 맞이했다.

삼성은 1사 1, 2루에서 구자욱이 1루수 땅볼을 쳐 다시 한 번 2루에서 선행주자가 잡혔지만, 디아즈의 1타점 적시 2루타가 나와 5-1까지 앞서 나갔다.

삼성이 쐐기 찬스를 놓쳤다. 5회초 김영웅의 볼넷, 김태훈의 안타, 강민호의 몸에 맞는 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류지혁이 삼진, 김지찬이 중견수 뜬공으로 잡혀 추가 득점이 불발됐다.

반면 한화는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4회와 5회엔 각각 1명의 주자가 출루했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며 추격에 실패했다.

6회와 7회엔 단 한 명의 타자도 출루하지 못한 채 선발투수 최원태를 무너뜨리지 못했다.

삼성은 또 한 번의 찬스를 잡지 못했다. 8회초 류지혁의 안타에 이은 박상원의 포일로 무사 2루가 됐고, 김지찬이 희생 번트를 대 주자를 3루로 보냈다.

1사 3루에서 김성윤이 타석에 들어섰지만, 2루수 땅볼을 쳐 홈으로 쇄도하던 류지혁이 잡혔다. 이후 구자욱이 몸에 맞는 볼로 걸어나갔으나 디아즈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강민호 / 사진=팽현준 기자

삼성은 계속 두드린 끝에 승부에 방점을 찍었다. 9회초 이재현이 볼넷으로 나간 2사 1루에서 강민호가 엄상백의 초구 136km/h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익수 키를 넘기는 쐐기 투런포를 터뜨렸다.

한화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9회말 선두타자 노시환이 바뀐 투수 김재윤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리며 1점을 만회했다.

한화는 하주석과 허인서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더 추가했으나 더 이상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은 채 경기는 삼성의 승리로 끝이 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