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이재성 리그 1호골' 마인츠, 레버쿠젠에 3-4 패배…3연패 수렁
작성 : 2025년 10월 19일(일) 09:11

이재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이재성의 리그 1호골이자 시즌 2호골에도 마인츠가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마인츠는 18일(한국시각) 독일 마인츠 코파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 레버쿠젠과의 홈 경기에서 3-4로 패배했다.

이로써 리그 3연패를 당한 마인츠는 1승 1무 5패(승점 4)를 기록, 18개 팀 중 16위에 자리했다. 레버쿠젠은 4승 2무 1패(승점 14)로 5위에 위치했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이재성은 82분을 소화했고, 전반 34분에 팀의 만회골을 터뜨리며 리그 첫 골이자 시즌 두 번째 득점을 신고했다. 이재성은 지난 8월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 예선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특히 10월 한국에서 가진 브라질, 파라과이와의 2연전을 치른 뒤 곧바로 득점을 터뜨린 것도 고무적이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재성은 82분 동안 슈팅 2회, 유효 슈팅 1회, 경합 승리 3회, 태클 성공 1회 등을 기록했다. 풋몹은 이재성에게 평점 6.6을 부여했다.

이날 마인츠는 전반 11분 만에 알레한드로 그리말도에게 페널티킥 실정믈 헌납하며 끌려다녔고, 전반 24분 크리스티안 코파네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허나 이재성이 빛나기 시작했다. 전반 34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상대 수비가 걷어낸 볼이 굴절됐고, 이를 이재성이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그럼에도 마인츠는 전반 추가시간에 그리말도에게 멀티골을 내주며 1-3으로 전반을 마쳤다.

마인츠는 후반 26분 페널티킥으로 아미리가 득점에 성공해 1골 차 추격에 성공했지만, 레버쿠젠이 후반 42분 마틴 테리어의 쐐기골을 터뜨렸다.

이후 마인츠는 후반 45분 아르민도 지프의 만회골에도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3-4로 패배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