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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돌아온 V리그' 흥국생명 레베카 "개막전 경기력 80점, 에너지는 95점"
작성 : 2025년 10월 18일(토) 22:37

레베카 / 사진=안성후 기자

[인천=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레베카 라셈(등록명 레베카)가 4년 만의 여자배구 V리그 복귀 전에서 흥국생명의 승리를 이끌었다.

흥국생명은 18일 오후 4시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정관장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6-24 25-16 18-25 25-19)로 승리했다.

개막전부터 승리를 따낸 흥국생명은 지난 시즌 통합 우승의 기세를 이어갔다. V리그 데뷔전을 치른 요시하라 토모코 감독 역시 데뷔승을 신고했다.

이날 레베카는 양 팀 최다인 28점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지난 2021-2022시즌 IBK기업은행에서 뛰었던 레베카는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 4년 만에 V리그 무대에 복귀했다. 그는 새 시즌 개막전부터 팀 승리의 주역이 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레베카는 "경기력으로 보면 80점 정도 줄 수 있다. 에너지로는 95점"이라며 웃었다.

이어 "이제는 완전히 새로운 선수가 됐다고 말하고 싶다. 정말 열심히 노력했던 부분들이 있어서 지금은 배구에 대한 또 다른 사랑과 열정이 있다"고 덧붙였다.

4년 전 V리그 시절 레베카는 파워와 에너지가 약점으로 꼽혔다. 그는 "이런 부분들은 힘들 때일수록 더 많이 집중하는 걸로 극복해야 한다. 오늘 경기 점수를 80점이라 말한 것도 사실 더 잘할 수 있고 그런 부분에서 좀 더 집중해야 할 때가 있기 때문"이라며 "이런 부분들은 훈련할 때도 계속해서 연습해야 한다. 좀 지치고 힘들 때 100%로 푸시하는 걸 더 연습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 후 요시하라 감독은 레베카를 두고 "훈련 때보다 많은 걸 요구했다. 성장했으면 하는 선수기 때문에 훈련 때부터 때리는 걸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레베카는 "감독님이 힘내라고 가장 많이 말씀해 주신다. 블로킹 잘 집어 넣고 집중하라고 하신다"며 웃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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