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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혁·이상희, KPGA 더채리티클래식 3R 공동 선두
작성 : 2025년 10월 18일(토) 19:04

송민혁 / 사진=K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송민혁과 이상희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더채리티클래식(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송민혁은 18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706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송민혁은 이상희와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지난해 KPGA 투어에 데뷔해 명출상(신인상) 송민혁은 2024년 KPGA 투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올해는 톱10 5회를 기록 중이며, 이번 대회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송민혁은 "마지막 날 순위나 성적 등을 신경 쓰면 뭘 해도 안 됐다"며 "내 플레이에만 신경 쓰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각오를 다졌다.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렸던 이상희는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했다. 송민혁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지만, 여전히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위치다.

이상희는 KPGA 투어 통산 4승을 기록 중이며 마지막 우승은 2017년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이다.

이상희는 "오늘 부족했던 티샷과 퍼트를 보완해 코스 매니지먼트를 잘 짜서 내일 경기에 임하겠다"며 "목표는 언제나 우승이지만 우승에 대한 압박감과 긴장감을 벗어나 경기 자체를 즐기고 싶다"고 전했다.

문경준과 김민규, 박은신, 이규민, 최승빈은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이수민과 김백준, 황재민, 강윤석이 11언더파 205타로 그 뒤를 이었다. 옥태훈은 10언더파 206타를 기록, 이성호, 김민수와 공동 12위에 포진했다.

박성현과 허인희, 이정환, 김동민 등이 9언더파 207타로 공동 15위에 랭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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