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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레코드' 이율린, KLPGA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 3R 선두 도약
작성 : 2025년 10월 18일(토) 18:55

이율린 / 사진=KL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율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1600만 원) 3라운드에서 선두로 도약했다.

이율린은 18일 경기도 양주의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60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만 9개를 몰아치며 9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이율린은 전날 공동 31위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2위 정윤지(10언더파 206타)와는 1타 차.

이날 이율린이 기록한 9언더파 63타는 새로운 코스레코드다. 기존 기록은 지난 2015년 YTN·볼빅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장하나와 최은우가 기록한 7언더파 65타였다.

이율린은 지난 2023년 정규투어에 데뷔했으며, 지난해 10월 덕신EPC·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공동 2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다.

지난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수석을 차지했으며, 올해에는 톱10 1회(9월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공동 9위) 만을 기록하고 있다.

이율린은 "초반부터 버디가 잘 나오면서 좋은 분위기로 시작했다. 중간에는 까다로운 홀이 있어서 걱정도 됐는데, 위기를 잘 막아내며 마무리도 만족스럽게 했다"고 1라운드를 돌아봤다.

이어 "코스레코드인 줄은 몰랐는데, 남은 대회들이 나에겐 중요해서 더 뜻깊다"며 "특별히 뭔가 더 하려 하기보다, '평소처럼 하자'는 마음으로 임했는데 샷도 잘 붙어주고 퍼트 감도 좋아서 찬스를 제대로 살릴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율린은 또 "오늘은 운이 많이 따랐으니까 오늘의 흐름을 이어가면서 내 실력을 믿고 플레이해보겠다"며 최종 라운드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지난 6월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정윤지는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2위에 자리했다. 상금 1위 홍정민과 '디펜딩 챔피언' 박보겸, 이재윤은 9언더파 207타로 공동 3위에 포진했으며, 이동은과 박혜준은 8언더파 208타로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방신실과 박현경, 성유진, 박지영 등은 7언더파 209타로 공동 8위에 포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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