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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상대 여배우 입에서 담배 썩은 냄새가‥" 토로(유진VS태영)
작성 : 2025년 10월 17일(금) 09:35

사진=유튜브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S.E.S 출신의 배우 유진이 함께 호흡하는 배우의 입냄새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유진과 태영 부부는 밸런스 게임을 진행, '더 나은 상대 배우'를 고르라는 질문에 답변했다.

'입에서 하수구 냄새나는 배우'와 '대사를 계속 까먹는 배우'를 고르라는 질문에, 유진은 웃음을 참지 못했고 기태영은 "우리는 다 경험해 봤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런 부부의 선택은 '대사를 계속 까먹는 배우'였다.

다만 기태영은 "그런데 진짜 잘 까먹는 사람을 못 봐서 그런다"면서 "배우 일 하면서 계속 까먹는 거 이해해 주려고 노력한다. 왜냐면 긴장하면 더 까먹는다. 그래서 긴장을 풀어주려고 노력한다. 내가 NG 내는 것처럼도 많이 해봤다. 그런데 그게 정말 도를 넘어가서 계속 NG를 내면 화를 내는 걸 넘어서 너무 힘들다"라고 경험을 털어놓았다.

그럼에도 유진은 "그래도 입에서 하수구 냄새나는 것보다는 낫지 않나"라고 말했고, 기태영 역시 수긍하며 "그래서 내가 이렇게 선택한 것"이라고 했다.

부부는 '입에서 하수구 냄새가 나는 배우'가 곤욕인 이유를 피력했다. 그러던 중 유진은 "경험이 있다. 상대 배우가 아니라 여배우였다"면서 "담배 썩은 냄새가 너무 많이 나더라"고 토로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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