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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KPGA 더채리티클래식 1R 9언더파 선두
작성 : 2025년 10월 16일(목) 19:09

이수민 / 사진=K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수민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더채리티클래식(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 첫날 선두에 올랐다.

이수민은 16일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706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7개를 묶어 9언더파 63타를 쳤다.

이수민은 2위 문경준(7언더파 65타)을 2타 차로 제치고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이수민은 아마추어 시절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2015년 명출상(신인상), 2019년 상금왕에 올랐다. 또한 DP월드투어 1승, KPGA 투어 5승 등 통산 6승을 수확했다.

하지만 이수민은 지난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승전보를 전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1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이수민은 "모든 것이 잘 풀린 경기였다. 18홀 전부 그린에 올렸다"며 "그린스피드가 빠르고 어려운 코스다. 연습라운드만 해도 퍼트가 잘 안 됐는데 연습을 오래 하면서 감을 잡아갔다"고 1라운드를 돌아봤다.

이어 "초반에 찬스가 많았고 대체적으로 잘 살렸지만 들어가지 않은 부분들이 있긴 했다.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큰 실수는 없어서 잘 마무리 됐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올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뒀던 이수민은 "연습을 꾸준히 했고 샷이 작년보다 훨씬 좋아졌는데 성적은 잘 나오지 않아서 스스로도 의문이다. 이 시기를 잘 견뎌낼 것"이라면서 "상황에 너무 의미부여 하지 않고 그 날 그 날 경기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수민은 또 "1라운드를 선두에서 잘 끝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 우승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잘 알고 있다"며 "퍼트에 대한 자신감을 찾은 것 같다. 전체적으로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남은 3일 최선을 다해서 마무리하겠다"고 다짐했다.

문경준은 7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허인회와 이동환, 김민수는 6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함정우와 송민혁, 이대한, 강경남, 강윤석, 고석원(캐나다)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6위에 포진했다.

시즌 4승에 도전하는 옥태훈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23위, 디펜딩 챔피언 조우영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33위에 자리했다.

내년 시즌 PGA 투어 진출을 확정 지은 이승택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50위에 랭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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