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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만 5방' 토론토, ALCS 3차전서 시애틀에 13-4 대승…시리즈 첫 승 신고
작성 : 2025년 10월 16일(목) 13:55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수세에 몰렸던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홈런 5방으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4선승제) 첫 승을 신고했다.

토론토는 16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ALCS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3차전 원정 경기에서 13-4로 승리했다.

이로써 1, 2차전을 연이어 패배했던 토론토는 3차전에서 첫 승을 따내며 시리즈 전적 1승 2패가 됐다. 시애틀은 2연승 후 1패를 기록하게 됐다.

토론토 선발투수 셰인 비버는 6이닝 4피안타(1홈런)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에선 홈런 5방을 비롯해 도합 18안타를 때려내며 시애틀의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시애틀 선발투수 조지 커비는 4이닝 8피안타(3피홈런) 4탈삼진 2볼넷 8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선취점은 시애틀의 몫이었다. 1회말 랜디 아로자레나가 볼넷에 이은 도루로 만들어낸 1사 2루에서 훌리오 로드리게스의 투런포로 2-0으로 앞서 나갔다.

허나 토론토의 방망이는 3회부터 살아나기 시작했다. 3회초 어니 클레멘트가 2루타로 나간 무사 2루에서 안드레스 히메네즈가 동점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어 네이선 루크의 안타, 블라디미로 게레로 주니어의 2루타, 알레한드로 커크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커비의 폭투가 나와 1점을 추가했고, 달튼 바쇼의 2타점 2루타까지 터져 5-2까지 달아났다.

토론토는 4회초 2사 후 조지 스프링어의 솔로포로 1점을 더했고, 5회초엔 게레로 주니어의 솔로 홈런까지 나오면서 7-2를 만들었다.

기세를 올린 토론토는 5회초 앤서니 산탄데르가 볼넷, 커크가 안타로 나간 2사 1, 2루에서 클레멘트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더 뽑아냈다.

승기를 잡은 토론토는 6회초 무사 1, 3루에서 루크의 1루수 땅볼로 1점을 더 보탰고, 케일럽 퍼거슨의 고의사구에 이은 커크의 스리런포로 12-2까지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시애틀은 8회말 아로자레나와 칼 랄리의 백투백 홈런으로 2점을 만회했으나 토론토가 9회초 애디슨 바거의 솔로 홈런으로 찬물을 뿌렸다.

결국 경기는 토론토의 13-4 대승으로 마무리 됐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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