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포크 여신' 가수 신계행이 깊은 감성으로 가을을 물들인다.
소속사 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계행은 데뷔 40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월 '가을 이야기'라는 주제로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11월 7일 서울 강서구 소재 스카이아트홀에서 열린다. 그는 "지나가는 가을을 아쉬워하면서 관객들과 함께 추억과 감동을 나누고 싶다"며 준비에 몰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계행은 1985년 '사랑 그리고 이별' '가을사랑'을 시작으로 '안개 걷히는 날' '사랑이 온다' '소중한 사람'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하며 여성 포크 음악의 대들보로 사랑을 받았다. 최근 KBS1 '백투더뮤직 시즌2'을 통해 노래 인생 40년을 새롭게 조명받기도 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불티'를 가창한 전영록, '사랑으로'를 부른 해바라기도 힘을 보태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계행은 관객들을 가을 향기 속 추억으로 초대하며 진한 여운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신계행의 공연 '가을 이야기'는 내달 11월 7일 저녁 7시 개최된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