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루시 리(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5(총상금 230만 달러, 우승상금 34만5000달러) 첫 홀인원의 주인공이 됐다.
루시 리는 16일 전라남도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대표 허명호, 파72/678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13번 홀(155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루시 리는 12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 가다가 13번 홀에서 홀인원을 성공시켰다. 티샷이 그대로 홀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장면을 본 루시 리는 캐디와 포옹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8번 홀과 13번 홀, 15번 홀에 홀인원 부상이 걸려 있다. 루시 리는 13번 홀 부상으로 걸린 BMW i7 eDrive50 M Spt(가격 1억8110만 원)을 부상으로 받게 됐다.
한편 루시 리는 2023년 LPGA 투어에 데뷔했으며, 현재 세계랭킹 97위에 자리하고 있다. 아직 우승은 없고 2024년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올 시즌 톱10 1회(6월 다우 챔피언십 공동 6위)를 기록했다.
LPGA 투어 생활을 하면서 올해 아이비리그 명문 펜실베이니아대를 졸업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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