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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인종차별 의혹' 英 잡지, 11월 표지 모델로 정호연 발탁
작성 : 2025년 10월 16일(목) 09:37

사진=엘르UK SNS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블랙핑크 로제를 단체 사진에서 지워 '인종차별' 논란으로 비판받은 패션 잡지 엘르UK가 '오징어 게임' 배우 정호연을 최신 표지모델로 내세웠다.

지난 13일 엘르 UK는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11월호 커버를 공개했다. 이번 11호 표지모델은 배우 정호연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엘르UK는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9월 29일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 기간에 열린 생로랑 쇼에서 가수 찰리 XCX, 모델 헤일리 비버, 배우 조이 크라비츠가 포즈를 취한 사진을 공식 SNS를 통해 공개했다. 그러나 실제 사진에는 가수 로제까지 총 4인이 함께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로제를 의도적으로 잘라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해명 및 사과를 요구하는 글로벌 팬들의 목소리도 커졌다.

결국 엘르UK는 이후 SNS를 통해 사진 크기 조정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라면서 문제의 사진을 삭제하고 로제가 포함된 원본 사진을 공개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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