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라디오스타' 강하늘이 강지영에게 일본어를 배웠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배우 강하늘, 김영광, 강영석, 강지영이 출연한 '흥행 루팡'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강하늘은 "제가 카라 팬이었다. 연예인 되기 전부터였던 것 같다. '30일' 때 이미 팬임을 밝혔다"고 말했다.
강지영은 "그때 많이 친해졌다. 또 제가 지금 강하늘의 일본어 선생님을 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강하늘은 "일본어를 정말 잘하더라. 일본어를 공부하고 싶었는데, 영화 뒤풀이 때 선생님 같은 것도 하냐고 물어봤다. 문자로 물어보면 교정해줄 수 있는지 물어봤다. 잘 해주셨다"고 밝혔다.
강지영은 "(문자가)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일본어다. 그런데 학생이 답장이 너무 느리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당황한 강하늘은 "못난 학생인 것 같다. 학습지 선생님을 도망다니던 시절이 있지 않냐. 저는 답장을 하는데 50분을 쏟아야 했다. 솔직히 말해서 지치더라"며 "지금은 어플로만 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