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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승리, 심상치 않은 루머…캄보디아 범죄 여파 속 목격담 재조명 [종합]
작성 : 2025년 10월 15일(수) 18:35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빅뱅 출신 승리와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의 캄보디아 목격담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승리와 황하나의 캄보디아 체류설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6월 일요시사 등 보도에 따르면 황하나는 태국 체류 후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로 거처를 옮겼다. 또한 현지 유흥업소 관계자, 상류층 인사들과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황하나는 과거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약혼녀다. 2017년 결혼을 약속했지만, 황하나의 마약 투약 혐의가 불거지며 파혼했고 이후 박유천 역시 마약 혐의로 구속됐다. 지난 2019년 마약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뒤에도 다시 동종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았다. 2023년에는 고 이선균을 협박한 유흥업소 실장 A 씨와 함께 내사를 받았으며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를 받던 중 태국으로 도주해 인터폴 적색수배 중이다.

승리의 목격담도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앞서 승리는 지난 2019년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돼 빅뱅에서 탈퇴했다. 이후 성매매 알선 등 9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받아 2023년 출소했다.

출소 후 한국을 떠난 승리는 캄보디아, 필리핀 등에서 여러차례 목격돼 주목받았다. 여러 목격담 중 현지 한 행사장에서 승리가 "캄보디아는 위험하지 않다" "아시아 최고의 국가"라고 말한 영상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영상 속 승리 뒤로 포착된 '프린스 홀딩스(Prince Holdings)'와 '프린스 브루잉(Prince Brewing)'으로 추정되는 로고가 캄보디아 범죄 거점으로 지목된 '태자단지'와 관련된 기업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캄보디아는 한인 납치, 고문, 감금 등 사건들에 이어 사망 사건까지 촉발돼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최근 심각해지는 사회 불안 속에 공교롭게도 승리와 황하나의 캄보디아 목격담이 맞물렸다. 이를 둘러싸고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지만, 양측은 별다른 입장이 없는 상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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