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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월드컵 예선 역대 최다골 수립…포르투갈은 헝가리와 2-2 무승부
작성 : 2025년 10월 15일(수) 09:26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월드컵 예선 역대 최다 골 기록을 수립했다.

포르투갈은 15일(한국시각) 포르투갈의 리스본 주세 알발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F조 헝가리와의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3승 1무(승점 10)를 기록, F조 1위를 유지했다. 헝가리도 1승 2무 1패(승점 5)로 2위에 자리했다.

월드컵 유럽 예선은 12개 조로 진행되며 각 조 1위만 본선에 직행한다. 각 조 2위와 3위 팀들은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빛난 선수는 역시나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자신의 A매치 142, 143번째 골을 터뜨리며 남자 선수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더 늘렸다.

또한 호날두는 역대 월드컵 예선 최다 골 기록을 경신했다. 호날두는 헝가리전 전까지 카를로스 루이스(과테말라, 47경기)와 39골 동률이었지만, 헝가리전 2골로 최다 기록을 작성했다.

이날 포르투갈은 선제골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도미니크 소보슬라이가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아틸라 살라이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허나 포르투갈엔 호날두가 있었다. 전반 22분 넬송 세메두가 돌파에 성공한 뒤 크로스까지 올렸고, 이를 호날두가 침착하게 밀어 넣어 균형을 맞췄다.

이어 호날두는 전반 추가시간엔 누누 멘데스의 크로스를 환상적인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해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전에도 포르투갈이 경기를 주도했으나 골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헝가리 골키퍼 발라즈 토트의 선방에 계속해서 막혔고, 골대를 두 차례 맞추기도 했다.

하지만 포르투갈은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을 허용했다. 다니엘 루카스의 크로스를 소보슬라이가 마무리하며 2-2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더 이상의 추가 득점은 없었고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이 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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