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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캄보디아 범죄 조직과 연루됐나…"가장 훌륭한 국가" 재조명
작성 : 2025년 10월 14일(화) 14:15

승리 / 사진=SNS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범죄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캄보디아 범죄 조직과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이 납치 및 감금돼 고문을 받다 사망하고, 범죄에 가담한 한국인 68명이 현지에서 구속돼 한국 송환 조사가 논의되며 해당 사건이 화두가 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국무회의에서 "캄보디아의 취업 사기와 감금 범죄로 우리 국민이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며 "무엇보다 피해자들을 보호하고, 사건 연루자들을 신속히 국내로 송환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 같은 상황 속 승리의 과거 발언이 화두가 되고 있다. 승리는 지난해 캄보디아의 한 클럽 오픈 행사에 참석, "내가 친구들에게 캄보디아에 간다고 했더니 위험하지 않냐, 왜 가느냐고 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X이나 먹어라. 그리고 닥치고 직접 와서 캄보디아가 어떤 나라인지 봐라. 아시아에서 가장 훌륭한 국가다"라고 소리치며 손가락 욕설을 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현장에 있던 이들은 승리를 향해 환호했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을 통해 빠른 속도로 확산됐고, "지드래곤을 여기로 부르겠다"는 그의 발언이 뭇매를 맞았다.

그러던 중, 최근 승리가 선 무대 뒤에 새겨진 '프린스 브루잉'(Prince Brewing)이라는 브랜드명과 로고가 재조명됐다. 프린스 브루잉은 프린스홀딩스그룹 소속 양조장인데, 이 프린스홀딩스그룹이 캄보디아 프놈펜 외곽 범죄 단지 중 하나인 프린스 단지(태자단지)를 세운 곳이라는 것이다. 태자단지는 현재 사기, 도박, 납치 등 범죄의 거점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이에 일부 누리꾼은 승리가 이곳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승리는 2006년 빅뱅으로 데뷔해 '거짓말' '하루하루' '블루'(BLUE) '뱅뱅뱅'(BANG BANG BANG)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했다. 그러나 2018년 클럽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아 복역했고, 2023년 2월 출소했다. 사건의 여파로 한국 연예계에서 사실상 은퇴한 상태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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