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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티 '담다디' MV 표절 논란…프랑스 가수 "복사 붙여넣기 역겨워"
작성 : 2025년 10월 14일(화) 11:39

사진=알티 \'담다디\' 뮤직비디오 중 일부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프로듀서 DJ알티(R.Tee)의 '담다디' 뮤직비디오가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프랑스 가수 이졸트(Yseult)는 '담다디' 뮤직비디오가 자신의 뮤직비디오를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그룹 아이들의 소연이 보컬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알티의 '담다디' 뮤직비디오는 지난 8월에, 이졸트의 뮤직비디오는 지난해 공개됐다.

이졸트는 복도를 걸어나오는 장면과 책장을 넘어뜨리는 장면 등 유사한 장면을 캡처해 "이런 복사 붙여넣기는 역겹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K팝 산업은 흑인 문화를 흡혈귀처럼 빨아먹어 왔다"라고 했다.

표절 논란이 일자, Achilles Film 홍민호 감독은 입장문을 내고 "이졸트의 작품과 그녀의 연출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로 인해 이졸트와 그녀의 팀이 불쾌함을 느끼셨다면 깊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다만 "콘셉트와 연출 방향은 전적으로 제 책임하에 이루어진 것이며, 아티스트 전소연과 알티는 창작 방향이나 레퍼런스 선정 과정에 어떠한 관여도 하지 않았다"며 알티, 소연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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