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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52만 카보베르데,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 성공
작성 : 2025년 10월 14일(화) 09:12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인구 52만여 명의 아프리카 섬나라 카보베르데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카보베르데는 14일(한국시각) 카보베르데 프라이아의 이스타디오 나시오넬 데 카보베르데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D조 최종전에서 에스와티니를 3-0으로 제압했다.

카보베르데는 7승2무1패(승점 23)를 기록, 카메룬(5승4무1패, 승점 19)을 제치고 조 1위를 차지했다.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에서는 각 조 1위에게 월드컵 본선 티켓을 부여하며, 각 조 2위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플레이오프로 향한다.

D조 1위를 차지한 카보베르데는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 오르게 됐다.

카보베르데는 아프리카 서쪽 대서양의 섬나라다. 국토 면적은 4033㎢로 한국의 25분의 1 정도이며, 인구는 52만여 명이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올랐던 아이슬란드(당시 인구 33만 명)에 이어 역대 월드컵 본선 진출국 중 인구가 두 번째로 적다.

지난 2023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8강에 올랐으며, 현재 FIFA 랭킹 70위에 자리하고 있다.

2002 한일 월드컵부터 아프리카 예선 무대에 출전하며 월드컵 본선 무대를 노렸던 카보베르데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꿈을 이루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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