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아침마당' 샘 해밍턴이 외로웠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14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호주 출신 코미디언 샘 해밍턴과 두 아들 윌리엄, 벤틀리가 출연했다.
이날 샘은 "어릴 적 부모님이 일찍 이혼하셨다. 외동이라 학교 끝나면 어머니가 퇴근하실 때까지 매일 친구 집에 갔다"며 "형제가 없어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결혼하면 최소한 자녀를 둘 이상 낳고 싶었다. 가족 행사 때도 형제와 오는 애들이 제일 부러웠다"고 회상했다.
이어 "어머님이 공부로 스트레스를 주지 않으셨다. 전문대에 가 국제무역을 배우면서 아시아 언어를 배우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선택지에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가 있었다. 그때까지 한국이란 나라도 몰랐는데, 한국어를 할 줄 알면 좋은 스펙이 될 것 같았다"고 '블루 오션'을 노렸음을 밝혔다.
또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와 기숙사 생활을 시작했다. 룸메이트가 '같이 한 잔 하자'고 해서 따라갔는데 나 말고도 5~6명이 있었다"며 "A형 간염에 걸리기도 했다. 그때 정말 힘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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