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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서장훈도 놀라…송승헌 미담 눈길 "친분 없는데 경조사 챙겨"(짠한형)
작성 : 2025년 10월 13일(월) 19:46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연예계 동료들이 전한 배우 송승헌의 미담이 전해졌다.

1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이수근이 송승헌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배우들에 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이수근은 돌연 "승헌 씨 진짜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하단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수근은 송승헌에 대해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괜찮은지"라고 말했다.

갑작스러운 이수근의 인사에 모두가 의아해하자, 이수근은 "경조사 같은 거를, 그렇게 큰 친분이 없는데 문자도 먼저 보내주셨다"라고 밝혔다.

이수근은 지난 8월 부친상을 당했다.

이어 신동엽도 "승헌이가 멋있는 게, (서)장훈이하고도 접점이 많이 없었다. 장훈이가 어머니 보내드릴 때 승헌이가 나한테 '장훈이 형이랑 내가 평소에 알고 연락하는 사이는 아니지만 (조문을) 가야 할 거 같아'라더라. 장훈이는 깜짝 놀란 거다. 수근이도 비슷한 느낌인 거 같다"라고 거들었다.

은지원의 이번 재혼 때도 결혼식 언제 하는지 이수근에게 물었다고.

은지원도 "승헌이 형은 팬 결혼식에도 간다더라"면서 "20년 팬클럽 회장 결혼식에 가서 눈물을 흘렸다고 하더라. 그래서 서로 오해받았다고"라고 전하며 신기해했다.

그러자 이수근과 신동엽은 "그냥 버릇처럼 다니는 건가?" "경조사 마니아인가?"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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