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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 듀오' 빠진 LAFC, 오스틴 원정서 0-1 석패…정규리그 우승 실패
작성 : 2025년 10월 13일(월) 13:52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가 빠진 LAFC가 정규리그 우승에 실패했다.

LAFC는 1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Q2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오스틴FC와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7연승에 실패한 LAFC는 17승 8무 8패(승점 59)를 기록, 서부 콘퍼런스 3위에 머물렀다.

또한 이번 경기 패배로 정규리그 우승까지 놓치게 됐다. LAFC는 정규리그 1경기 만을 남겨둔 상태인데, 서부 콘퍼런스 1위인 밴쿠버 화이트캡스(승점 63)와의 격차가 4점으로 벌어져 남은 경기의 승패 상관 없이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LAFC는 지난 9일 토론토와의 경기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손흥민과 부앙가가 빠진 상태로 경기를 치렀다.

토론토전에선 2-0 승리를 거머쥐었지만, 이번 경기에선 이 둘의 공백이 매우 크게 느껴졌다. 손흥민과 부앙가는 최근 6경기에서 17골을 합작한 최강의 듀오인데, 이 둘이 A매치 기간으로 국가대표팀에 차출되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날 LAFC는 전반부터 맹공을 펼쳤다. 전반 18분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제레미 에보비세가 직접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골대 위로 떴다.

오스틴도 반격했다. 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CJ 포드리가 헤더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골문을 외면했다.

LAFC가 결정적인 리드 찬스를 놓쳤다. 전반 41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수비수가 걷어냈지만, 라이언 포르테우스의 맞은 뒤 에보비세 쪽으로 떨어졌다. 에보비세는 곧장 슈팅까지 때려봤으나 골대 옆으로 빗겨 나갔다.

그렇게 전반은 양 팀 모두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0-0으로 마쳤다.

후반전도 주도권은 LAFC가 가져갔다. 후반 13분 앤드류 모란이 페널티 박스 우측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때렸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오스틴도 좋은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14분 왼측면에서 존 갤러거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위고 요리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팽팽한 흐름이 계속되던 가운데, 오스틴이 균형을 무너뜨렸다. 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LAFC의 수비수 머리를 맞고 나온 볼을 오웬 울프가 감각적인 헤더 슈팅으로 낚아채 선제골을 터뜨렸다.

리드를 내준 LAFC는 끝까지 득점을 위한 공격을 시도했으나 오스틴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오스틴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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