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전현무가 이라크인에게 파격적인 제안을 받았다.
12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전현무와 엄지인 아나운서가 부부로 오해를 받은 모습이 그려졌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 사진=KBS2 캡처
이날 튀르키예로 간 'K-아나즈' 전현무, 엄지인, 허유원 아나운서는 관광을 위해 배에 탑승했다. 세 사람 주변에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여행객들이 자리했다.
이때 한 이라크인이 전현무와 엄지인을 보고 "부부냐"고 질문했다. 이에 전현무는 재빠르게 "네버, 네버"라고 외치며 팔로 엑스자를 그렸다. 허유원은 "남자분은 솔로고, 여자분은 결혼을 했다"고 대신 답변했다.
그러자 이라크인은 "이라크로 오라. 결혼을 시켜주겠다"고 깜짝 제안을 했다. 전현무는 "나 이라크 가면 결혼할 수 있는 거냐"고 되물었고, 허유원은 "여자를 소개해 주신다고 이라크로 오라고 하신다"고 통역했다. 솔깃한 전현무는 생각만 해도 행복한 듯한 표정으로 함박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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