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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핀, 미래의 신소재로 떠오르는 이유…구부릴 수 있는 디스플레이
작성 : 2015년 02월 05일(목) 08:20

그래핀 기술(사진제공=카이스트)

[스포츠투데이]그래핀이 미래의 신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그래핀(Graphene)이란 연필심에 사용되는 흑연의 한 층을 말한다.

그래핀은 눈으로 볼 수 없을 만큼 매우 얇고 투명하지만 강도가 세고 열전도성이 높을 뿐 아니라 전자 이동도 빠르다. 또한 0.2mm의 뚜께로 물리적, 화학적 안정성이 매우 높다.

2004년 영국의 가임(Andre Geim)과 노보셀로프(Konstantin Novoselov)연구팀이 상온에서 투명테이프를 이용, 흑연에서 그래핀을 떼어 내는데 성공하여 2010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그래핀은 구리보다 100배 이상 전기가 잘 통하고, 실리콘보다 100배 이상 전자 이동성이 빠르다.

또한 그래핀은 강철보다 200배 이상 강도가 강하며 다이아몬드보다 2배 이상 열전도성이 높다. 빛을 대부분 통과시킬 정도로 투명하며 유연한 성질을 갖고 있다.

이러한 특성들로 인해 그래핀은 미래 신소재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구부릴 수 있는 디스플레이, 손목에 차는 컴퓨터, 전자 종이, 웨어러블 컴퓨터 등에 적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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