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베이커런트 클래식(총상금 800만 달러) 셋째 날 공동 3위로 올라섰다.
김시우는 10일 일본 요코하마의 요코하마CC(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으며 공동 5위로 뛰어 올랐던 김시우는 중간 합계 9언더파 204타를 기록, 두 계단 상승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3년부터 PGA 투어에서 활동한 김시우는 투어 통산 4승을 기록 중으로, 마지막 우승은 2023년 1월 하와이 소니 오픈이다.
김시우는 올 시즌 28개 대회에 나와 컷 통과 20차례를 기록했고, 톱10에 두 차례 들었다.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 또 한 번의 상위권 성적을 노린다.
이날 김시우는 1, 2번 홀(이상 파4)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낚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기세를 올린 김시우는 4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고, 8번과 9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5언더파로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김시우는 후반 들어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후반 첫 홀인 10번 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한 뒤 13번과 16번 홀(파3)에서 보기를 더했다.
이어진 17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만회했지만, 마지막 홀인 18번 홀(파4)에서 또다시 보기를 기록하며 2언더파로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전날 공동 19위에 머물러던 안병훈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9언더파 66타를 치며 김시우와 함께 공동 3위로 도약했다.
김시우와 안병훈은 중간 합계 12언더파 201타로 공동 선두에 자리한 맥스 그레이서먼과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를 3타 차로 추격했다.
한편 함께 출전한 임성재는 4타를 줄여 공동 18위(5언더파 208타)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은 중간 합계 6오버파 219타로 공동 67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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