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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탑 압도한 컵스, NLDS 4차전서 밀워키 6-0 완파…승부는 5차전으로
작성 : 2025년 10월 10일(금) 13:47

카일 터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시카고 컵스가 밀워키 브루어스를 또 한 번 격파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컵스는 10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 밀워키와의 홈 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1, 2차전을 내리 졌던 컵스는 3, 4차전을 연이어 승리해 시리즈를 2승 2패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제 5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 진출해 LA 다저스와 맞붙는다.

이날 컵스 선발투수 멧 보이드는 4.2이닝 2피안타 6탈삼진 3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선 니코 호너가 3안타 경기를 펼쳤고, 마이클 부시와 카일 터커, 이안 햅이 홈런포를 가동했다.

밀워키 선발투수 프레디 페랄타는 4이닝 3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컵스는 시작부터 균형을 깼다. 1회말 호너의 안타, 터커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에서 햅이 페랄타의 포심 패스트볼을 타격해 우익수 키를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반면 밀워키는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5회초 살 플레릭이 2루타, 블레이크 퍼킨스가 볼넷으로 나간 무사 1, 2루에서 조이 오티즈가 번트를 대 1사 2, 3루 찬스를 맞이했다.

하지만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삼진, 잭슨 추리오가 유격수 뜬공으로 잡혀 득점에 실패했다.

그 사이 컵스가 더욱 달아났다. 6회말 카슨 켈리가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데 이어 댄스비 스완슨이 볼넷으로 나간 1사 1, 2루에서 맷 쇼의 1타점 적시타로 4-0으로 달아났다.

이어 7회말엔 터커의 솔로 홈런, 8회말엔 부시의 솔로 홈런이 터지면서 6-0까지 격차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컵스는 9회까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밀워키에 6-0 완승을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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