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미국프로농구(NBA)의 '리빙 레전드'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부상으로 개막전 출전을 하지 못할 전망이다.
ESPN은 10일(한국시각) "르브론은 아직 비시즌 훈련 캠프에 참여하지 않았다. 오른쪽 좌골신경통으로 인해 앞으로 3-4주는 훈련에 참여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좌골신경통은 좌골 신경의 자극, 염증, 또는 압박 증상을 뜻한다. 증상은 날카롭거나 타는 듯한 통증부터 무감각, 저림까지 다양하다. 해결 시간은 문제의 원인에 따르다.
매체는 "르브론이 3-4주 동안 계속해서 결장한다면 22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2025-2026시즌 개막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다"고 짚었다.
르브론은 부상으로 인해 이미 레이커스가 프리시즌에 치른 2번의 시범경기에 결장했다. ESPN은 "르브론은 시범경기 전체를 뛰지 못할 가능성이 크지만 개막전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JJ 레딕 레이커스 감독은 그의 부상 상황에 대해 "자신만의 일정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 전했다.
2003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유니폼을 입은 르브론은 2018-2019시즌부터 레이커스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까지 통산 4만 2184점을 기록해 NBA 정규시즌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갖고 있다.
22시즌을 뛴 르브론은 빈스 카터(은퇴)와 함께 최다 시즌 출전 공동 1위도 기록 중이다. 르브론이 올 시즌 출전하면 이 부문 단독 1위에 오르게 된다.
르브론의 유무에 따라 팀 성적에도 차이가 난다. 레이커스는 르브론이 코트에 있을 때 248승 171패(승률 0.591)를 기록했고, 반면 출전하지 않았을 때는 56승 78패(승률 0.418)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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