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천만트롯쇼' 김용빈이 리액션부터 무대까지 다채로운 활약을 펼쳤다.
9일 방송된 TV조선 추석 특집 '천만트롯쇼'에는 국내 최정상 트로트 스타들과 대한민국 국보급 기인들이 손잡고 '천만뷰'를 향한 기상천외한 퍼포먼스 무대에 나선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세계 최강 흥 자전거'라는 닉네임으로 무대에 오른 기인 5호는 파격적인 의상으로 등장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크루들과 함께 실내바이크에 댄스와 체조를 섞은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어 춘길, 남승민, 강훈은 김영철의 '따르릉'에 맞춰 넘치는 체력을 과시했다.
다음으로 월드클래스 마술사 최현우가 등장했다. 최현우가 마술 상자에 검을 꽂고 그 안에 들어간 사람이 탈출하는 마술을 선보인 후, 안성훈은 배아현과 함께 인체 절단 마술에 도전했다. 마술 상자에 들어간 배아현의 몸이 절단되는 장면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안성훈은 '돌리도'를 열창하며 '마술 트로트' 무대를 선보였다.
김용빈은 "마술 구경하느라 노래를 즐기지 못했다"며 "저게 지금 무슨 수작을 부리나 계속 지켜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용빈이 눈 깜빡할 사이에 얼굴을 바꾸는 변검술사와 함께 '달타령' 무대를 펼쳤다. 무대를 마치고 김용빈은 변검술사 구본진과 반갑게 인사했다. 구본진은 "19살 때부터 중국에 가서 변검을 수련했다"고 밝혔다. 총 14가지의 가면이 있으며, 자신의 얼굴까지 포함하면 15가지라고.
MC 붐이 김용빈에게 "노래 신나게 하면서 얼굴이 몇 번 바뀌었는지 알겠어요?"라고 묻자, 김용빈은 "모르겠어요. 볼 때마다 얼굴이 바뀌니까 늘 새로워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김용빈 씨가 노래도 잘하지만 무대 할 때 보면 천의 얼굴이다. 다양한 표정을 가지고 있다. 귀여운 표정, 사랑스러운 표정 등 다양한 표정을 가지고 있다"고 칭찬했다.
다음으로 김용임이 '번지 요정'과 함께 '활활활' 무대를 선보였다. 줄에 매달려 고난도 동작을 소화하는 퍼포먼스에 모두의 감탄이 터져나왔다. 김용임은 "우아하다"는 칭찬에 "감사하다. 나이가 들면 도전하기가 쉽지 않다. 이번 기회에 이런 무대에 설 수 있고 또 제가 해낼 수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돼서 너무나도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그밖에도 정서주, 배아현이 '내가 바보야'로 축하 무대를 꾸몄다. 최종 결과 손빈아와 춘길·남승민·강훈이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TV조선 추석 특집 '천만트롯쇼'는 대한민국 국보급 기인들과 트로트 스타들이 만나 천만뷰에 도전하기 위해 펼치는 지상 최대 트로트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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