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가수 김용빈이 변검술사와 함께 흥겨운 무대를 펼쳤다.
9일 방송된 TV조선 추석 특집 '천만트롯쇼'에는 김용빈의 '달타령'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특급 축하 사절단으로 눈 깜빡할 사이에 얼굴을 바꾸는 변검술사가 등장했다. 김용빈은 그 옆에서 '달타령'을 부르며 흥을 돋웠다.
무대를 마치고 김용빈은 변검술사 구본진과 반갑게 인사했다. 구본진은 "19살 때부터 중국에 가서 변검을 수련했다"고 밝혔다. 총 14가지의 가면이 있으며, 자신의 얼굴까지 포함하면 15가지라고.
MC 붐이 김용빈에게 "노래 신나게 하면서 얼굴이 몇 번 바뀌었는지 알겠어요?"라고 묻자, 김용빈은 "모르겠어요. 볼 때마다 얼굴이 바뀌니까 늘 새로워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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