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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출신 아름, 아동학대·명예훼손 항소 기각…집행유예 2년
작성 : 2025년 10월 09일(목) 11:46

사진=아름 SNS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아동학대와 명예훼손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후 항소했으나, 법원이 이를 기각했다.

9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제6-1형사부는 지난 9월 아동학대와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름 측의 항소에 대해 기각 판결을 내렸다.

앞서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형사9단독은 지난 1월 아동학대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아름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40시간의 아동학대 예방강의 수강을 명령한 바 있다.

아름은 지난 2012년 티아라 멤버로 합류해 활동하다가 2013년 팀을 탈퇴했다. 이후 2019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하지만 2023년 이혼 소식을 전하고 새롭게 만난 연인 A씨와의 재혼 계획을 밝혔다. 이후 지난해 10월 셋째를 출산했다.

이 과정에서 아름과 전 남편은 자녀 학대 혐의로 법정 공방을 벌였다. 아름은 자녀 앞에서 전 남편에게 폭언을 하는 등 정서적 학대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한 남자친구에 대한 법원 판결문을 공개한 인물을 온라인 방송에서 비방해 명예 훼손 혐의로도 기소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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