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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3방' 디트로이트, ALDS 4차전서 시애틀에 9-3 역전승…승부는 5차전으로
작성 : 2025년 10월 09일(목) 09:28

바에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 3선승제) 4차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디트로이트는 9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ALDS 4차전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경기에서 9-3으로 승리했다.

시리즈 1차전을 따낸 뒤 두 경기를 내리 지며 벼랑 끝에 몰렸던 디트로이트는 이번 경기를 챙기면서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디트로이트와 시애틀은 11일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선승제) 티켓을 두고 다툰다.

디트로이트의 선발 마이즈는 3이닝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불펜으로 나선 멜턴이 3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토레스, 그린, 바에즈가 대포를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맥킨스트리도 3안타 경기로 활약했다.

시애틀 선발투수 밀러는 4.1이닝 4피안타 2탈삼진 2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불펜으로 나선 스피어가 0.2이닝 3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날 디트로이트는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따냈다.

5회초까지 0-3으로 밀리던 디트로이트는 5회말 1사 1루에서 터진 딩글러와 존스의 연속 2루타로 2점을 만회했다. 이어진 1사 2루에선 바에즈가 좌중간 적시타를 뽑아내며 3-3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탄 디트로이트는 대포로 승부를 뒤집었다. 6회말 선두타자 그린이 우중월 담장을 넘기는 역전 솔로포를 터뜨렸다. 후속타자 토켈슨은 바뀐 투수 바자르도를 상대로 2루타를 때려냈고, 맥킨스트리의 우전 적시타에 홈을 밟았다. 이어진 2사 2루에선 바에즈가 바자르도의 2구 131.5km 슬라이더를 받아쳐 2점 홈런을 쏘아 올렸고, 디트로이트는 7-3까지 달아났다.

디트로이트가 쐐기를 박았다. 7회말 토레스의 선두타자 홈런으로 승기를 잡은 디트로이트는 8회말 1사 1, 3루에서 나온 바에즈의 내야 땅볼로 1점 더 추가했다.

9-3까지 격차를 벌린 디트로이트는 9회초 마무리 투수 베스트를 올렸고, 베스트는 로블레스-크로포드-아로자레나로 이어지는 시애틀의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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