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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아솔 탈퇴' 성훈 "정신병자로 매도"…소속사에 반박 [전문]
작성 : 2025년 10월 08일(수) 15:56

사진=성훈 SNS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브아솔) 전 멤버 성훈이 브아솔 소속사 입장에 반박했다.

지난 7일 성훈은 개인 SNS를 통해, 롱플레이 뮤직의 입장문과 관련해 "어떤 멤버와 가족에게 인신공격을 했다는데 도대체 제가 어떤 인신공격을 했는지 자세히 올려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성훈은 "저 또한 어떤 법적 조치도 다 할 것"이라면서 "유튜브 못하게 하시지 않았나. 제 편곡 담당한 june한테 안 해도 된다 하셨잖나"라고 주장했다.

성훈은 "브아솔의 앞으로의 좋은 공연과 음악들 기대하고 존중하지만 20년 동안 함께한 인고의 세월들을 그저 정신병자로 매도하시는데, 저 또한 제 명예를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3년 브아솔에서 탈퇴한 성훈은 지난 7일, 소속사의 강요에 의해 팀에서 탈퇴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글을 게재해 충격을 안겼다.

그러나 롱플레이뮤직 측은 입장문을 통해 성훈에게 치료와 휴식을 권유했으나 한 해가 지나도록 상황이 변하지 않자, 협의 끝에 전속계약을 해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성훈이 상담과 치료를 병행하던 중, 멤버와 그 가족들에게 인신공격성 메시지를 보내는 등 부적절한 언행을 지속했다고 했다.

▲이하 성훈 입장 전문

네, longplay
입장문 잘 읽었습니다

어떤
맴버와 가족에게
인신공격을 했다는데 도데체
제가 어떤 인신공격을 했는지
자세히 올려주싶시요
편집하지마시구요

20년동안
별에 별거 다 참았네요

가족이요?
당신들만 가족있나요
제 가족은 안 소중했었나요??

그렇게 나오시면
저또한 어떤 법적 조치도
다 할 것입니다

유튜브 못하게 하셨잖아요
제 편곡 담당한 june한테 안해도 된다 하셨잖아요

저 또한 브아솔의 앞으로의 좋은 공연과
음악들 기대하고 존중하지만
20년동안 함께한 인고의 세월들을
그저 정신병자로 매도하시는데

저 또한 제 명예를 위해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저또한 사실에 근거한 정확한 사실만을
앞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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