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코요태 빽가의 카페로 입소문을 탄 제주도의 모 카페가 약1800평 국유지 무단 사용 의혹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그러나 해당 카페 대표는 "빽가와 관련 없다"라고 선 그었다.
논란이 된 제주 서귀포의 모 카페 대표 A씨는 여러 매체에 이 같이 밝히며 "빽가는 인테리어 및 공간 기획 부문에서 계약 형태로 참여했을 뿐, 지난해 4월 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유지 불법 사용 논란에 관해서는 "불법 산지 전용인 줄 몰랐다"라는 입장이다.
지난 6일 KBS뉴스는 지난달 현장조사 결과 제주도의 유명 카페가 약6000제곱미터(1800여평) 임야를 불법 산지 전용했다고 보도했다. KBS뉴스는 "건물을 뺀 주변 대부분의 필지는 임야"라고 전했다.
서귀포시는 자치 경찰 수사를 의뢰, 결과에 따라 원상복구 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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