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행님 뭐하니?' 주우재가 이이경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 추석 특집 외전 프로그램 '행님 뭐하니?'에서는 하하, 주우재, 이이경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세 사람은 술을 마시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이경은 주우재에 대해 "형은 나를 다 파악하고 있고 보고 있다. 촬영하면 내가 형만 보고 있더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주우재는 "이이경을 2년 전에 처음 봤는데, 통하는 게 없다고 생각했다. 얘는 에너지가 너무 넘치고, 나는 너무 없고"라며 "시간이 지나니까 진짜 얘만큼 서서히 스며든 애는 없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경이를 딱 생각하는데 너무 좋더라. 농담이 아니고 너무 좋더라. 시작점이 있었다. 매주 녹화를 하는데, 어느 날 현장에서 이경이에게 기대더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평소에 연락을 주고받는 게 아니다. 그런데 마음속에 그런게 생긴지 꽤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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