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손흥민(LAFC)이 5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LAFC는 6일 오전 10시(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를 치른다.
정규리그 4경기를 앞둔 LAFC는 현재 15승 8무 7패(승점 53)를 기록, 서부 콘퍼런스 4위에 위치하고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으나 더 나은 일정을 위해 순위 싸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손흥민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다.
4-3-3 포메이션에서 데니스 부앙가와 티모시 틸만과 함께 최전방에 포진되어 상대 골문을 노린다.
손흥민은 지난달 14일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와 원정 경기에서 리그 첫 득점을 기록했고, 18일 레알 솔트레이크 원정 경기에서 해트트릭에 성공하며 컨디션을 제대로 끌어올렸다.
이후 22일 솔트레이크와 홈 경기에서도 1골을 추가한 손흥민은 28일 세인트루이스전에도 멀티골을 터트리며 4경기 연속골을 작성했다.
손흥민이 리그 4경기 연속골을 성공시킨 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소속으로 뛰던 지난 2021년 이후 3년 9개월 만이다.
현재 손흥민은 LAFC 이적 후 치른 8경기에서 8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만약 이번 경기에서도 득점을 올린 다면 리그 5경기 연속 득점 행진이다.
한편 손흥민은 애틀랜타전을 마친 뒤 한국행 비행기에 올라 오는 10일 브라질, 14일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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