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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소집 앞둔 손흥민, 애틀랜타전에서 5경기 연속골 도전
작성 : 2025년 10월 05일(일) 20:35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 입단 후 5경기 연속 득점에 도전한다.

LA FC는 6일 오전 10시(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MLS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를 치른다.

정규리그 4경기를 앞둔 LA FC는 현재 15승 8무 7패(승점 53)를 기록, 서부 콘퍼런스 4위에 위치하고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으나 더 나은 일정을 위해 순위 싸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MLS는 각 콘퍼런스 1위부터 7위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8위와 9위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두고 맞대결을 펼쳐야 한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는 단판이 아닌 3판 2선승제로 진행되고, 정규리그 1~4위 팀이 홈에서 1차전을 가진다. 상위 2팀은 단판으로 진행되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도 안방에서 경기를 가질 수 있다.

또한 애틀랜타전이 중요한 점은 팀내 최고의 득점 자원인 손흥민과 데니스 부앙가가 없는 상태에서 2경기를 치러야 한다.

손흥민과 부앙가는 국가대표팀에 소집되기 때문에, 지난 6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으로 다른 팀들보다 덜 치른 2경기를 이 두 선수 없이 치러야 한다.

일명 '흥부 듀오'인 손흥민과 부앙가는 최근 6경기에서 17골을 합작하는 등 엄청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8월 LA FC에 합류한 손흥민은 8경기에 출전해 8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고, 부앙가는 23골을 넣어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24골)에 이은 MLS 득점 2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손흥민은 애틀랜타전에서 득점을 올린다면 리그 5경기 연속골에 성공할 수 있다.

한편 손흥민은 애틀랜타전을 마친 뒤 한국행 비행기에 올라 오는 10일 브라질, 14일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을 준비한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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