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60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8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5일(한국시각)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더 컨트리 클럽 오브 잭슨(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전날 공동 5위에서 3계단 떨어져 맥스 호마, 에릭 콜(이상 미국)과 함께 공동 8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 개릭 히고(남아프리카공화국)와는 5타 차다.
김주형은 2025시즌 톱10 1회(AT&T 페블비치 프로암, 공동 7위)에 그치며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페덱스컵 랭킹에서도 94위에 머무르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달 가을시리즈 첫 대회인 프로코어 챔피언십에서는 72위에 머물렀고, 페덱스컵 랭킹도 99위까지 추락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2라운드까지 공동 5위에 자리하며 상위권 입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1번 홀에서 출발한 김주형은 3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은 데 이어 4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며 후반으로 향했다.
김주형은 후반에서도 무리 없이 13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냈고, 보기를 범하지 않은 채 안전하게 경기를 끝마쳤다.
공동 2위에는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스티븐 피스크, 대니 워커(이상 미국)이 자리했다. 선두 히고와는 2타 차다.
안병훈은 8언더파 208타를 기록, 공동 36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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