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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필립, 누나와 불화 및 절연설 해명 "돈 문제? 오히려 지원해줬다"
작성 : 2025년 10월 05일(일) 11:06

류필립 /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류필립이 누나 수지 씨와 절연했다는 오해를 해명하고 나섰다.

류필립은 최근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누나 수지 씨와 불화설을 언급했다.

관련 기사를 검색한 내역을 보여주며 "기사 제목이 좀 자극적이다. 많이 났다"면서 "도와주지말라고 해서 돕지 않는 거다. 심지어 중단하는 과정까지 많은 스토리가 있었는데, 정말 돌려돌려, 어느 누구에게도 나쁜 여론이 형성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매듭지은 거다"라며 불화 및 절연설 등은 오해라는 입장을 밝혔다.

수지 씨와 다이어트 콘텐츠를 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 "수지 누나의 건강을 위해 시작한 거다. 이왕이면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 드리고 싶어서 한 사람의 인생이 건강하게 바뀌어 가는 과정을 보여주며 어떤 분들에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댓글 중, 수익 문제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자 류필립은 "돈에 대한 건 여러 번 말씀드렸는데 매달 얼마나 줬는지 상상도 못할 거다. 금액을 디테일하게 설명드릴수록 아름답게 끝낼 수 있는 스토리가 '이 사람이 잘못했네 '저 사람의 잘못했네'로 끝나버린다"고 말했다. 춘천에서 일을 관두고 서울로 올라온 수지 씨를 위해 월급을 챙겨주는 등 "미나 씨가 실제로 엄청 많은 지원을 해줬다"라고도 했다.

류피립은 해당 콘텐츠로 벌어들이는 수익이 크지도 않았으며, 이미 50만 구독자를 보유한 채널의 알고리즘이 망가지는 등 피해가 컸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상황에도 속상함을 내비치지 않았는데, 일부 누리꾼이 "돈" 이야기를 꺼내는 상황에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류필립은 "수지 누나가 좋다고 그랬고, 행복했다 그랬고. 그래서 지금까지 온 거였다. 지금 그만두는 건 수지 누나가 그만두겠다고 해서 그냥 그만두는 것뿐이다. 살을 더 붙일 것도 없다"라고 했다. 그저 그동안 많은 걸 지원해 준 아내 미나에게 미안한 마음이라고.

아울러 해당 영상의 댓글로도 "현재 수지 누나는 독립해 열심히 다이어트를 하고 열심히 잘 살고 있다. 많이 응원해달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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