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간판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5전3선승제) 1차전 선발투수로 낙점됐다.
다저스는 5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 파크에서 열리는 2025 MLB NLDS 1차전 선발투수로 오타니를 예고했다.
오타니가 투수로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A 에인절스 소속이었던 지난 2018년부터 2023년까지는 팀이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고,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2024년에는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타자로만 뛰었다.
오타니는 올 시즌 다시 투타겸업에 나서 투수로 14경기에 선발 등판, 47이닝을 소화하며 1승1패 평균자책점 2.87 62탈삼진을 기록했다. 특히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 9월 2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전에서는 투수 복귀 후 처음으로 6이닝을 소화하며 5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오타니는 "긴장되겠지만 이 시기에 야구를 할 수 있다는 것, 건강한 상태로 경기에 나설 수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다저스는 NLDS 2차전 선발투수로 블레이크 스넬을 내세울 예정이다.
와일드카드 시리즈 로스터에서 빠졌던 클레이튼 커쇼는 NLDS 로스터에 합류, 불펜에서 대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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