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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데이식스 도운, 낚시 일상 공개→노브레인 이성우 청첩장 받았다 [텔리뷰]
작성 : 2025년 10월 04일(토) 06:50

사진=MBC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밴드 데이식스(DAY6) 드러머 도운이 일상을 공개했다.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데이식스 도운이 출연했다.

이날 도운은 미니멀 하우스를 공개했다. 그는 "혼자 산 지는 5~6년 됐다. 지금 집에 산 지는 5개월 됐다"며 "제가 인테리어에 문외 해서 지인 분이 인테리어 사업해서 전부 맡겼다. 저는 하도 해외 투어를 많이 가니까 호텔 느낌 나는 게 싫어서 그냥 딱 집이다. 내가 쉴 곳"이라고 설명했다.

그의 집은 깔끔하게 꾸며져 있었다. 침실에는 침대만 있고 컴퓨터방도 깔끔하게 정리돼 있었다. 박나래는 "이 정도면 공유 숙소"라며 감탄했다.

냉장고 또한 텅 비어 있었다. 도운은 "요새 갑자기 빵 뜨다 보니까 스케줄이 매일 생겨서 밥을 거의 배달로만 시켜 먹었다"고 밝혔다. 기안84는 "진짜 스타의 냉장고 같다"고 반응했다.

사진=MBC


새벽 2시 40분에 일어난 도운은 낚시를 하기 위해 나섰다. 그는 낚시에 자부심을 드러내며 많은 낚시 용품들을 공개한 데 이어, FTV 한국낚시채널에까지 출연했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저기는 전문 낚시하시는 분들이 나오는 곳"이라며 놀랐다.

도운은 자신이 잡은 것 중 97.5cm짜리 부시리가 가장 컸으며, 낚시 대회까지 출전했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낚시는 거제, 통영, 완도, 서해 다 가봤다"며 생선 별로 낚싯대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낚시에 나서기 전에는 선크림을 터프하게 박박 바르며 채비를 마쳤다.

주꾸미 낚시에 나선 도운은 갑오징어를 시작으로 주꾸미를 잔뜩 잡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낚시를 시작하게 된 계기로 "제가 불안한 시기가 있었다. 생각을 다 비워야겠다고 생각했다. 멤버들이 힘들어서 잠깐 활동 중단도 하면서 저는 이제 할 게 없더라. 데이식스 드럼을 좋아했던 사람이라서 혼자서 뭘 해도 안 채워지는 거다. 낚시를 하니까 건강하게 다 채워졌다"고 밝혔다.

사진=MBC


그런가 하면 도운은 존경하는 선배인 밴드 노브레인 보컬 이성우의 신혼집을 찾았다. 도운은 "저한테 감사한 형. 제가 제일 존경하는 선배다. 저희가 유명하지 않을 때부터 형님은 항상 챙겨주셨다. 형을 그대로 본받고 싶다. 형 같은 선배가 되고 싶다"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성우는 10월 결혼을 앞두고 도운에게 청첩장을 건넸다. 도운은 무릎을 꿇고 청첩장을 받았다. 과거 '나 혼자 산다'에서 무지개 회원으로 등장했던 이성우는 "이제 신혼집이 될 집이지"라며 신혼집도 공개했다. 노래하는 강아지로 사랑받은 반려견 두부는 13살이 돼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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