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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칭찬 감옥'에 빠졌다…"얼굴 때문에 손해 보는 게 많아" 미담 폭발 (혜리)
작성 : 2025년 10월 03일(금) 19:27

사진=유튜브 혜리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수지가 '칭찬 감옥'에 빠졌다.

3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이 걸스토크 도대체 어떡할거야 증말~'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의 수지, 이주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수지는 '다 이루어질지니'를 통해 이주영과 처음 만났다며 "친구 역할이니까 이미 마음이 오픈된 상태로 만났고, 촬영을 하면서도 우리끼리 꺄르르 하면서 잘 지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서로 성격이 좋다며 칭찬을 이어갔다. 이주영은 "옛날에 수지가 활발하게 활동했던 10년 전쯤 TV에서 봤을 때 '나랑 성격이 비슷한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웃는 것도 별로 신경 안 쓰고 웃고 나도 약간 그렇다. 실제로 만나니까 더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이어 "만나기 직전에 (수지가 출연한) '안나'랑 '이두나'를 봤다. 그래서 수지를 볼 때마다 막 아련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수지는 "'다 이루어질지니' 촬영을 할 때 안 그래도 언니의 역할이 나를 사랑으로 보듬어주는 친구인데, 언니가 자꾸 쉬는 시간마다 '괜찮아?' '힘든 거 없지?'라며 걱정해 줬다. 나를 이두나로 보는 거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주영은 "수지가 엄청 톱스타인데 진짜 그런 사람 같지가 않다. 그냥 사람이 너무 좋다"며 "외모 때문에 성격이 가려졌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혜리도 "수지가 노래도 잘하는데 얼굴 때문에 손해 보는 게 많다"며 칭찬했다.

이어 혜리는 수지에게 "수지로 사는 기분 어때?"라고 물었다. 이에 수지는 웃으며 "사실 나쁘지 않아"라고 답했다. 이주영은 "이런 솔직한 거 너무 좋아"라고 반응했다.

수지는 "서로의 장단점이 있고 좋은 부분들이 있잖아. 그런 것들을 다 자부심을 갖고 살아간다고 생각해"라고 말했다. 혜리가 "그럼 다들 자부심을 갖고 살아가는데 (수지로 사는 게) 궁금한 거지"라고 하자, 수지는 "좋아"라며 웃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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